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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심리학 발달의 정의 알아보기

park오리 2023. 10. 10. 00:26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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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심리학 중 발달의 정의를 이해하고 알아보겠습니다.

     

    인간의 발달은 수정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전 생애를 통해 일어나는 신체적, 심리적 변화를 일컫습니다.

    또한 이러한 발달의 과정은 지속적이면서 순차적인 과정을 거치면서 일어납니다. 인간의 적응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간이 미성숙한 하나의 개채로 태어나서 하나의 독립적인 인간으로 성숙해지기까지 신체적인 발달뿐만 아니라 인지적, 정서적, 사회적 발달 등이 어떤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는가를 아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1. 발달의 정의

     

    인간 발달은 수정의 순간부터 태아기, 신생아기, 영아기,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성인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를 연구 대상으로 하여 인간의 신체, 운동, 인지, 정서, 사회성 등의 발달적 특징을 기술하고 예언하여 인간의 경험이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설명하려는 분야로 발달심리학이라고 합니다.

    인간의 발달은 정자와 난자가 만나는 순간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전 생애를 통해 이루어지는 모든 변화의 과정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변화의 과정에서는 두 가지 변화 즉, 긍정적인 변화와 부정적인 변화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전자는 어떤 특징들이 양적으로 증대하며, 기능이 매우 효율적으로 작용하는 것을 의미하며, 후자는 어떤 특징이 양적으로 감소하며 기능과 구조가 퇴화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발달이라는 용어와 유사하게 사용되는 용어로는 성장과 성숙이 있습니다.

     

    성장이란 연령 증가와 더불어 나타나는 신체적 변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주로 양적인 변화를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

    성숙이란 내발적 성장 과정을 통해 일어나는 점진적인 신체적, 심리적 변화 즉, 질적인 변화를 의미합니다. 

     

     

    2. 영유아기 발달

    1) 태내발달

    - 단계

    인간의 발달은 정자와 난자가 결합하여 수정되는 그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남성이 한 번 사정할 때 방출된 수억 개의 정자 중 단 한 개의 정자만이 난자와 만나 수정이 됩니다. 이를 수정란이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23쌍의 염색체를 가지고 있으며 염색체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고, 유전자에 의해 유전정보가 전달되어 특정한 신체적 특징과 성별을 결정짓게 됩니다.

     

    수정란은? 세포분열을 하면서 자궁을 향해 이동하고, 수정체는 상실배에서부터 배포체로 변해 자궁내막에 들어가 내막 속의 혈관에 달라붙는데, 이를 착상이라고 합니다. 수정란은 자궁 내에서 약 280일의 기간을 지내는데, 이를 태내기라고 합니다. 태내기는 배란기, 배아기, 태아기의 세 단계로 구분이 됩니다.

     

    태아기에서는 태아의 주요한 성장시기를 살펴보면 태아가 2개월에는 뇌가 급속도로 발달을 하게 되고, 시신경, 청신경이 발달하며, 위장, 신장, 폐 등도 서서히 갖추어져 간다. 3개월에는 외형상 남녀의 성별 구분이 가능하고, 초음파를 통해 심장이 뛰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7개월에는 뇌가 더욱 커지고 복잡해지며 사고력도 발달하기 시작하여 각 기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8개월이 되면 청각이 거의 완성되어 외부 소리에 반응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 태내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태아가 성장해 나가는 데 있어 영향에 미치는 요인은 어머니의 영양상태, 연령, 질병, 정서상태, 흡연, 음주, 약물복용 등이 있습니다.

     

    ✔ 영양상태

    태아는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을 모두 어머니로부터 제공받기 때문에, 어머니의 영양상태는 태아의 발달과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줍니다. 만일 어머니의 영양상태가 충분하지 못하게 되면 유산과 사산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특히 태아의 뇌발달이 이루어지는 임신초기의 영양 부족은 큰 지장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임신 중에는 각종 무기질 섭취가 필요한데, 무기질의 결핍은 뇌 형성의 장애요인이 됩니다. 또한 철분은 어머니의 몸에 저장량이 적으므로 철분제를 꼭 복용하는 게 좋습니다.

     

    ✔ 연령

    임신하기에 적절한 연령은 23~34세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17세 미만의 임산부는 20대 임산부에 비해 태아의 사망률이 2배 이상 높고, 저체중아나 미숙아로 출산할 가능성도 높은 편입니다. 또한 35세 이상 초산부의 경우, 노산이라고 많이 불리는데 자연유산, 임신중독증, 난산, 미숙아 출산, 다운증후군의 비율 증가 등이 문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나 다운증후군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수준과 관련이 있는데, 호르몬 분비의 부족은 21번 염색체이상을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다운증후군은 양수검사로 알 수 있습니다.

     

    ✔ 질병

    어머니의 질병이 태아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데 당뇨병, 고혈압, 풍진, 매독 등이 그 예시입니다. 산모가 당뇨일 경우 거대아를 출산할 가능성이 높으며 거대아를 분만하는 과정에서 난산으로 태아가 뇌손상을 입거나 사망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의 경우 태아의 발달지체나 자궁 내 사망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고 각종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정서상태

    정서상태가 태아의 발달과 이후 영우아기와 아동기에 여러 가지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임산부가 정서장애를 가지고 있거나 임신 당시에 정서적으로 불안정할 경우 태어난 아이는 지나치게 활동적이거나 많이 울거나 잠을 잘 자지 않는 등의 많은 문제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아의 행동특성은 어머니의 양육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되어 부모 자녀관계에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 흡연, 음주, 약물복용

    임신 중 산모의 흡연으로 인한 가장 큰 문제는 조산인데, 비흡연자보다 조산의비율이 3.3배나 높은 편입니다. 자연유산율은 비흡연자보다 1.5배 정도 높습니다. 흡연을 하면 산모 몸 안으로 들어간 니코틴은 모세혈 관을 수축하는데 이는 모체와 태아를 연결시키는 태반이나 탯줄의 혈관도 수축시켜 태아에게 필요한 영양분과 산소의 공급을 방해하여 정상적인 발육이 이루어지기 어려워집니다. 또한 음주는 태아의 혈액에 알코올이 순환하게 되어 태아의 발육장애, 성장지연, 구순열, 안면형성기형, 정신박약 등을 일으키며, 유산의 비율은 증가합니다. 산모가 약물을 복용하게 되면 기형아를 낳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임신 초기인 5주에서 10주 사이는 태아의 신체와 장기가 형성되는 시기인데 이때 임신 사실을 모르고 약물을 복용하게 되면 기형아를 낳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인지발달

    인지란? 인간의 정신적 사고과정을 의미하는 광범위한 개념으로, 사고력, 기억, 추론, 문제해결, 창조적 사고 등을 포함하는 인간의 모든 정신활동을 일컫습니다. 

     

    - 인지발달단계

    인지발달은 질적으로 다른 네 단계가 있으며 이 단계들은 정해진 순서대로 진행되고 단계가 높아질수록 복잡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감각운동기(연령) 0~2세 ➡ 감각운동기능에 의한 반복활동(빨기, 잡기, 물기 등)을 한다. 대상영속성의 개념을 획득한다.

    전조작기(연령) 2~7세 ➡ 언어를 습득하여 상징적 사고가 가능해지지만, 자기중심적이며, 직접적인 경험에 한정되어 있다.

    구체적 조작기(연령) 7~11세 ➡ 논리적 사고가 가능해지고, 보존개념을 획득하게 되며, 분류 및 서열에 대한 개념을 습득하게 된다.

    형식적 조작기(연령) 11~15세 ➡ 추상적 사고가 가능해진다. 과학적 사고를 통해 체계적인 문제해결을 하게 된다. 과거 - 현재 - 미래를 연결할 수 있다.

     

     

     

    첫 단계는 감각운동기로 생후 2세까지입니다. 유아는 출생 시부터 가지고 태어난 기술인 빨기와 잡기 등의 기능을 통해 자신의 신체적 활동을 통합하는 능력을 발달시켜 갑니다. 이 시기의 유아는 자신이 직접 보고, 느끼고, 행동하는 것에 의존하며, 감각기관을 통해 받아들인 정보가 인지발달의 중요한 내용이 됩니다. 감각운동기 동안에 이루어지는 중요한 인지발달로서 대상영속성 개념을 들 수 있는데, 이는 모든 사물은 자신과는 별개의 실체로서 직접 보거나 만질 수 없는 경우에도 여전히 존재함을 아는 것입니다. 이 개념은 생후 7~8개월경부터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두 번째 단계는 전조작기로 2~7세까지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논리적인 조작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조작기라 부릅니다. 이 시기에는 아직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이 발달되지 않습니다. 이 시기 사고의 특성은 상징놀이, 자기중심적 사고, 물활론, 직관적 사고를 하는 것입니다. 특히 이 시기의 유아는 주변의 모든 현상을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여, 타인도 자신과 같이 느끼고, 사고하고, 행동한다고 생각하고,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세 번째 단계는 구체적 조작기로 7~11세까지입니다. 이 시기의 아동은 논리적인 사고가 시작되고, 추리능력도 보다 복잡하며, 융통성을 갖게 됩니다. 또한 전조작기의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타인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조망수용능력을 습득하게 됩니다. 이 시기의 아동은 대상물이 가지고 잇는 공통적인 속성에 따라 물체를 분류할 수 있는 유목화의 개념을 습득하고, 사물을 영역별로 차례대로 배열할 수 있는 서열화의 개념을 획득하는데, 특히 서열화의 개념은 수들 간의 관계를 이해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므로 산수를 배우는데 필수적입니다.

     

    마지막 단계는 형식적 조작기로 11~15세까지입니다. 이 시기가 되면 논리적 사고뿐만 아니라 죽음, 자유, 종교 등과 같은 추상적 개념들에 대해서도 사고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능력으로 세상에 대한 일반적인 법칙을 형성할 수 있고, 가능한 일들에 대한 검증이 가능해집니다. 이 시기의 청년들은 이상적인 사고를 하는 것이 특징인데, 이로 인해 자신이 생각한 결과와 현실이 일치하지 않은 경우가 많고, 현실을 자기의 이상과 부합하도록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하게 됩니다.

     

     

    오늘은 심리학 발달의 정의를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었을까요?

    다음번에 더욱더 유익한 정보를 가지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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